
여름철 모기 주의! 일본뇌염 증상과 예방접종 정보 총정리
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, 바로 ‘일본뇌염’입니다. 이름만 들으면 일본에서만 발생하는 병 같지만,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요. 특히 모기 활동이 활발한 7~10월 사이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오늘은 일본뇌염의 원인부터 증상, 예방접종 시기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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🦟 일본뇌염이란?
일본뇌염은 **일본뇌염 바이러스(JEV)**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입니다.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, 모기(특히 '작은빨간집모기')를 매개체로 감염됩니다. 모기가 돼지나 조류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물어 전염시키는 방식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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❗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?
전체 감염자의 99%는 무증상이지만, 1%는 치명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.
잠복기: 5~15일
주요 증상:
초기: 고열, 두통, 구토
진행: 혼수, 경련, 의식저하, 사망까지도 가능
후유증: 생존자의 30~50%가 지능 저하, 언어 장애, 운동장애 등 영구적 후유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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💉 예방은 어떻게 할까?
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.
예방접종 대상자
생후 12개월~12세 이하 어린이: 필수예방접종
성인 중 고위험군: 농촌 거주자,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, 군인 등
예방접종 일정 (어린이 기준)
생후 12~23개월: 1차
1~2개월 뒤: 2차
만 6세: 3차
추가접종: 만 12세, 성인 필요 시
※ **국가필수예방접종(NIP)**으로 지정되어 있어, 무료로 접종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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🛡️ 추가 예방수칙
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
모기 기피제 사용
창문이나 출입문에 방충망 설치
물 고인 곳(화분 받침, 웅덩이 등) 청결히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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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꼭 알아두세요
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염되지 않으며, 모기만이 전파 매개입니다.
매년 7~10월은 일본뇌염 경보기간이므로, 모기 조심은 기본!
40세 이상 성인도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 고려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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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방주사를 맞지 않으면 그냥 '운 좋게 안 걸릴 뿐'입니다.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의무에 가까워요.
여름철 모기! 방심하지 말고 철저하게 대비하세요.
질병은 한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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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궁금한 내용 있으시면 “일본뇌염 예방접종 병원 찾기”나 “어린이 예방접종표”도 안내해드릴게요 :)